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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 자오 하이얼 CTO "사물인터넷 고도화되면 OS 융합될 것"
'모비시스 2019' 기조연설
2019년 06월 17일 오후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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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사용자가 각각 다른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사용했을 때, 각 제품을 제어하기 위해 브랜드별로 별도의 앱을 깐다고 생각해 보라. 끔찍한 경험이다."

펭 자오 하이얼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모비시스 2019' 기조연설에서 사물인터넷(IoT) 시대에는 각종 앱과 OS(운영체), 하드웨어 등의 융합이 필요하며, 이것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펭 자오 CTO는 "이것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시나리오"라며 앱과 OS, 하드웨어가 하나로 융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제까지는 앱 측면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크롬, 페이스북과 위챗 등으로, OS 측면에서는 리눅스·윈도우·맥, 안드로이드·iOS 등으로 나뉘었지만,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된다면 이들이 모두 하나로 긴밀히 연결된다고 본 것이다.

펭 자오 하이얼 CTO.


실제로 최근 사물인터넷 업계에서는 표준화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2016년 설립된 OCF(오픈 커넥티비티 재단)에서는 사물인터넷의 표준 규격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해당 단체에는 삼성·LG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400여개 업체가 참석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는 삼성·LG전자와 하이얼, 일렉트로룩스가 IoT 기기 간 상호 운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펭 자오 CTO는 아직 사물인터넷을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하고, 이와 관련해 몇 가지 어려운 점을 꼽았다.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점, 서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 간 상호운용성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콘텐츠와 API가 부족하다는 점, 비즈니스 모델 및 표준 플랫폼의 부족 등을 거론했다.

그러나 하이얼은 거실·세탁실·주방 등 집 안의 다양한 공간에서 스마트홈을 꾸준히 시연하며 관련 사업의 비즈니스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하이얼은 스마트키친과 스마트세탁실을 예시로 들며 하이얼이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스마트키친은 하이얼의 스마트 냉장고가 축이 된다. 레시피 추천 기능, 재료 주문 기능, 식자재 유통기한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세탁실은 세탁기에 무선인식태그(RFID)를 붙은 옷을 넣으면 세탁기가 알아서 옷에 가장 적절한 세탁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하이얼은 지난 2016년 스마트홈 최초 IoT 플랫폼인 '유플러스(U+)'를 발표했다. 올해는 하이얼을 비롯해 까사떼, 캔디, GE어플라이언스, 아쿠아 등 하이얼의 지역별 글로벌 브랜드를 한데 엮는 포괄적인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개했다. 각 브랜드는 서로 다른 소비자층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WE 2019'에서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세탁실을 선보이기도 했다.

펭 자오 CTO는 향후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구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이용하기 쉽게 사물인터넷 장치를 구축할수 있는지 ▲프라이버시·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지 ▲자연스러운 UI(유저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는지 ▲투명하고 공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지 등을 꼽았다.

그는 "궁극적으로 각종 디바이스는 물론 각종 서비스, 가정 등에 사물인터넷이 적용될 것"이라며 "일단 다양한 IoT 기술을 우리의 일상적인 가전제품들에 적용하는 것이 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모비시스'는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 주관하는 학회로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지난해는 독일 뮌헨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모비시스'가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오후에는 정재연 삼성전자 상무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관련 기조연설을 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관련 부스를 행사장에 차려 사용자들이 '스마트싱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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