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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개발사 "세키로, 전작처럼 플레이하면 완패"
22일 PS4로 한글화 버전 발매 예정
2019년 03월 08일 오후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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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전작인 '다크소울' 시리즈나 '블러드 본'의 방식대로 플레이하면 죽게 됩니다. '세키로'는 세키로만의 방식을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다크소울 개발사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의 키타오 야스히로 마케팅 매니저는 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4(PS4)용 세키로: 쉐도우즈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 미디어 시연 및 인터뷰'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세키로는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갖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프롬소프트와 액티비전이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해 오는 22일 PS4 한글화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롬소프트의 키타오 요시히로 마케팅 매니저


일본 전국시대 말기를 무대 삼아 닌자의 싸움을 그려낸 이 게임은 칼과 칼이 맞부딪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투 모습과 닌자 의수 착용을 통해 구현되는 다채로운 액션 등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해 8월 개최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8'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베스트오브 게임스컴'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다크소울 개발사 신작, 세키로는 어떤 게임?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작품 설명에 따르면 세키로는 일본 전국시대를 모티브로 새롭게 만들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해 당시 실존했던 인물이나 장소는 나오지 않는다.

작품의 주인공은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닌자'와 닌자의 주군인 '황자' 2명이다. 주군인 황자를 빼앗기는 과정에서 왼팔이 잘리고 죽었던 주인공 닌자가 되살아나 빼앗긴 주군을 되찾는 다양한 상황과 도전을 맞게 된다.

키타오 매니저는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의 프롬 게임보다 상대적으로 알기 쉬운 스토리일 것"이라며 "다만 프롬의 철학은 이용자 플레이 자체가 스토리 자체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스토리 서술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키로 [SIEK]


액션의 경우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체간'으로, 이번 작품은 칼과 칼을 직접 맞부딪히는 전투에서 히트 포인트(HP)가 아닌 체간을 두고 싸우게 된다.

체간은 화면 중앙 밑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간 데미지가 가득 차게 되면 '인살'이라는 일격 필살 공격이 가능해진다. 적의 공격을 튕겨내는 '튕겨내기'도 가능하다. 다만 다크소울 등 기존 작품처럼 플레이를 펼칠 경우 적의 체간 게이지가 회복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숨어들기와 잠입하기도 가능하며, 적의 대화를 엿들어 공략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갈고리로 와이어 액션을 펼칠 수도 있다. 기존 작품들과 달리 적에게 발각되지 않는 높은 곳에서 적들을 바라보며 스테이지를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을 짤 수 있다.

잘려진 왼팔에는 닌자 의수를 장착할 수도 있다. 닌자 의수에는 적의 눈을 멀게 하는 폭죽처럼 개성 강한 무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오른손에는 검, 왼팔에는 의수 도구를 조합해 싸울 수 있게 된다.

'회생'을 통해서는 되살아날 수 있다. 회생의 경우 부활하는 타이밍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이 안심하는 상황에 몰래 되살아나 공격할 수 있다. 다만 회생을 도입하면서 엄격한 데스패널티도 함께 도입된다.

이 밖에 자체적인 강화시스템과 의수 강화 및 개조, 자유도 높은 맵, 거점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워프 기능 등도 제공된다. 히든 콘텐츠와 멀티 엔딩도 만나볼 수 있다.

키타오 매니저는 "이번 세키로는 뛰어난 검술로 벌이는 검극, 잠입, 의수 도구, 자신의 죽음마저 이용해 모든 난관에 도전하는 게임"이라며 "전작의 다크한 세계관과 게임성은 계승했으나, 일본 전국시대 말기 닌자의 싸움을 그려내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많이 채용해 전작과는 플레이 감각이나 리듬이 상당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 때문에 전작의 게임 방식대로 플레이할 경우 죽게 된다"며 "세키로만의 방식을 익히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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