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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제주항공, 3분기 어닝쇼크 전망…목표가↓-하나금투
목표주가 기존 3만9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하향
2019년 10월 22일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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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제주항공에 대해 올해 3분기 어닝쇼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3분기 1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본 노선 수요 급감과 동남아 노선 경쟁 심화, 신규 중국 노선 안착을 위한 여행사 대상 블록 판매 확대로 국제선 여객운임이 전년 동기대비 16.5%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격적인 기재도입으로 국제선 공급(ASK)이 전년 동기대비 24.8% 증가했을 것"이라면서도 "내국인 출국자 감소와 반일감정 악화에 따른 일본 노선 급감의 영향으로 국제선 수송(RPK)은 16.9%에 그치며 탑승률(L/F) 또한 81.2% 수준에 머물렀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반일감정 악화로 어닝 쇼크가 예상되는 가운데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있지만 내수 경기 침체와 여행피로도 확대, 일본 및 홍콩 여행 어려움 가중 등으로 내국인 출국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며 "이번 주 한국 국무총리와 일본 정상과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단기적으로 실적 하락이 우려되지만 한일 관계 개선 여부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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