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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은행권 가계대출, 5조 늘어…'가정의달' 영향
주담대 증가폭 둔화…전년 동월대비 축소
2019년 06월 12일 오후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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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가정의달을 맞아 5월의 가계대출 총량이 늘었지만 동월 비교치로는 지난해와 재작년보다 낮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843조6천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5조원 늘었다. 증가폭은 4월보다 5천억원 확대됐지만 지난해 5월 5조4천억원, 재작년 6조3천억원보다 적었다.

전세 거래량과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면서 5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증가액은 2조8천억원으로 전월(3조7천억원)보다 9천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가정의 달을 맞아 가계대출이 5조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주춤했지만 신용대출이 늘어난 여파다. 사진은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 [사진=뉴시스]
신용대출은 가정의 달을 맞은 자금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아 다소 늘었다. 2조2천억원의 증가세는 평년 5월에 비해서는 높지 않지만 전월 8천억원에 비하면 많다.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5월 말 현재 849조8천억원으로 한 달 새 6조원이 불어났다. 대기업 대출이 6천억원, 중소기업 대출이 5조4천억원 각각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은 2조원 더해져 3월(2조3천억원)과 4월(2조4천억원)보다는 증가액이 소폭 줄었다.

/허인혜 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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