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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생명·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부진에 '어닝쇼크'
한화케미칼, 석화부문 다운사이클 진입에 영업익 65.%↓
2019년 05월 15일 오후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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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가 올해 1분기 생명과 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들의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50%, 순이익은 무려 67% 각각 감소했다.

㈜한화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9천88억원, 영업이익이 2천595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7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4%, 순이익은 67.2% 각각 감소했다.



매출액은 건설 실적 호조와 한화S&C 및 한화큐셀코리아 등 일부 계열사의 연결기준 편입 영향으로 다소 증가했다. 하지만 한화생명과 한화케미칼의 실적 부진으로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순이익 역시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환입에 따른 일회성 비용 이익 반영 영향으로 감소했다.

㈜한화의 자체사업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제조부문과 무역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5.6%, 73.4% 각각 감소했다. 아울러 주요 계열사들도 일제히 부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 및 S&C 합병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지만, 5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한화케미칼은 석유화학부문의 다운사이클 진입으로 실적에 직격탄을 받았다. 주요 제품 가격 약세에 따른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8천217억원을, 영업이익은 65.2% 감소한 502억원, 순이익은 69.5% 감소한 9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화생명보험 역시 신규계약 증가에 따른 판매 수수료 증가와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17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1천129억원)과 비교해 무려 1천346억원 감소했다.

다만 한화는 건설부문의 사업가속화와 신성장 사업인 태양광 부문의 실적개선을 통해 올해 2분기부터 양호한 실적 시현을 전망했다. 아울러 한화의 자체사업인 방산부문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과 기 수주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등을 자신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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