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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9’에 이주요
심사위원단 “다양한 장르 포괄…과감·창의적 방식 변화”
2019년 11월 29일 오후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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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올해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창의적 역량을 보여준 작가로 이주요(48)가 이름을 올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주요를 ‘올해의 작가상’ 2019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심사위원단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과 바르토메우 마리 페루 리마미술관장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 더크 수느아르 벨기에 뷔일스 현대미술센터 관장, 히로미 구로사와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후원 작가인 이주요·김아영·박혜수·홍영인 중 최종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뽑았다.

심사위원단은 이주요에 대해 설치·영상·드로잉·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고, 전시 기간 동안 끊임없이 과감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변화했다고 평했다.

이주요는 이번 전시에서 설치·영상·퍼포먼스가 이뤄지는 창작공간이자 작품 보관의 기능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구축했다. 더불어 전시장의 물리적·시간적 한계를 넘어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콘텐츠를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신작을 선보였다.

이주요 ‘러브 유어 디포’. [국립현대미술관]
신작 ‘러브 유어 디포’는 향후 작가가 실제로 구현하고자 하는 미술관의 작품보관 창고 시스템에 대한 견본모델이다. 작가가 고안한 이 실험적 시스템은 ‘예술가에 의해 창작된 작품의 소멸을 유예시키고, 예술의 공유를 위한 방식’을 찾아가는 제안이다.

전시장은 크게 작품창고와 랩(Lab), 팀 디포로 불리는 콘텐츠 연구소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이주요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보관되는데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에 상주하는 참여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기록된다. 동시에 현장에서 생성된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전시기간 동안 팀 디포의 구성원이 실행하는 다양한 실험과 창작활동, 창고로 작품을 들여오는 작품 반입과 적재 퍼레이드와 댄스 퍼포먼스 등을 통해 유연하고 가변적인 창작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출품작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된다. SBS문화재단은 ‘올해의 작가상 2019’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담은 현대미술 다큐멘터리를 전시기간 중 방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와 ‘올해의 작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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