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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펫]김사희 "빈려견 아라는 슬럼프도 견디게 해준 힘"(인터뷰②)
2019년 03월 07일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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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동물 사랑은 생명 사랑입니다. 우리 옆에 있는 반려동물은 생명 사랑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 1천만 명 시대,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가꾸어 가는데 최고의 덕목 역시 사랑입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사랑앓이'를 해보려 합니다.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와 반려동물 전문매체 노트펫이 공동으로 기획, 취재한 '스타♡펫'을 연재합니다.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과 '동고동락'하는 스타들의 알콩달콩한 삶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 '행복과 사랑 바이러스'를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합니다.


배우 김사희는 반려견 아라와 똑닮았다. 또렷한 이목구비의 외모가 비슷할 뿐 아니라, 모두 밝은 기운이 넘쳐 흘렀다. 지난 2016년 아라를 처음 만난 김사희는 '함께 하면 서로가 닮아간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자연스레 전작들에서 그려진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매력이 드러났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 라부에노에서 김사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고등학생 시절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뛰어든 김사희는 SBS 시트콤 '골뱅이'를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청담동 스캔들' '공항가는 길'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 '죽어도 좋아' 등과 영화 '한번도 안 해본 여자' '순수의 시대' '사랑하기 때문에'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그리고 단단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렸다. 최근에는 '발칙한 로맨스'로 연극 무대에 올라 부단히 자신의 길을 다지고 있다.





김사희에게 아라는 첫 반려견이다. 친오빠가 키우는 강아지가 교배를 해 암컷인 아라를 얻게 됐다고. 김사희는 인터뷰 내내 "아라의 에너지가 너무 좋다"며 "함께 있으니 밝은 기운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웃었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주위에 친구들도 많지만 동시에 외로움도 많이 타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아라를 만나고 난 후부터는 한번도 그런 외로움을 겪지 않았죠. 쉽게 감정이 다운되지도 않고요. 주위 사람들이 '아라가 사람 만들었다'는 말을 할 정도죠.(웃음) 아라와 함께 산책을 나가는 일도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에너지가 생긴 것 같아요. 또 직업 특성상 다음 작품을 만날 때까지 불안해지는 순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부정적인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아라와 여행을 다녀오면 되지'라고 생각하게 됐죠."

햇수로 연기 경력이 15년 차가 된 김사희는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배우로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아라는 항상 자신의 옆을 지켜줬다고.

"아라를 키운 지 4~5개월 됐을 쯤이었던 것 같아요. 힘든 일이 있어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아라를 붙잡고 울었던 적이 있어요. 평소에는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뭔가를 던져주라고 물고 오는데 그 날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아라한테 울면서 힘든 일을 말하는 순간, 큰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어요. '누가 나를 이렇게 위로해줄까'라는 생각도 들었죠. 최근 영화 '베일리 어게인'을 봤는데 아라가 제 곁에 없을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라는 활동량이 많고 영특하다고 잘 알려진 보더콜리다. 김사희 또한 아라의 똑똑함에 놀랐고 대견함을 느낀다며 애정을 거듭 드러냈다.

"특별히 훈련시키지 않아도 보더콜리만의 특징인 공과 원반을 잡아오는 걸 잘하더라고요. 또 아라는 후각이 더 발전된 것 같아요. 산책 갈 때마다 입고 나가는 옷이 있는데 그 냄새만 맡으면 마당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나갈 것 같으면 현관에 있는 케이지에 앉아 기다리기도 하고요.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엄마 갔다올게'라고 말하기 전에는 케이지에서 안 나오는 모습도 신기했어요."

다만 다른 보더콜리와 비교해 아라는 얌전하다며 "어렸을 때는 천방지축이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라는 정말 착해요. 덩치가 있어서 사람들이 처음엔 놀라지만 아라와 함께 있다보면 '왜 이렇게 순하냐'라는 말을 많이 해요. 아라는 자신의 꼬리보다 작은 치와와가 짖으면 저한테 와서 '무서워요'라고 표현하는 성격이죠. 눈빛에서부터 착함이 묻어나와요.(웃음) 그래서 참 고맙죠."

김사희는 아라와 산책을 하거나, 함께 놀아주면서 보더콜리만의 에너지를 발산시켜주려 노력하고 있다. 아라를 위해 지난해 7월 아파트에서 마당 있는 한적한 주택으로 이사를 간 것 또한 그 이유다. 그는 "아라가 좀 더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집 근처에 산이 있어서 아라와 등산하기도 좋고 조용하다"고 전했다.

또한 아라와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김사희는 "저도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데 아라도 차 타고 어딘가에 가는 걸 되게 좋아한다"며 "애견 팬션 같은 곳에 놀러가면 넓은 공터에서 아라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그런 곳에 아라와 함께 더 다니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사희는 첫 반려견인 아라를 위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아라를 만난 뒤부터 강아지와 관련된 책들을 읽고 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같은 관련 방송들을 챙겨본다"며 아라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아라를 키우면서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더욱 더 커진 김사희는 블루엔젤봉사단에 가입해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라를 키우게 되면서 유기견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유기견 보호소에도 처음 갔을 때 깜짝 놀랐죠. 방송을 통해 봤을 때는 불쌍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컸는데 실제 보호소에 가면 전쟁터 같은 분위기라서 '빨리 청소를 해줘야겠다' '빨리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이 앞서더라고요. 보호소에 오기 전 학대 당한 아이들을 실제 봤을 때는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일러스트 박상철 화백 estlight@inbnet.co.kr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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