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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임명, 민주주의는 사망했다"…이언주 삭발식
"조국 통해 386운동권 세력의 민낯 드러나…수구세력이자 국가파괴세력"
2019년 09월 10일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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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10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단행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언주TV'를 통해 삭발식을 생중계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사망하였다"라는 현수막을 펴놓고 기자회견을 했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삭발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의원은 "조국을 통해 386운동권 세력의 민낯이 드러났다. 그들은 수구세력이자 국가파괴세력"이라며 조 장관 임명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할 것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청와대 인사·민정라인을 교체할 것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개입하지 말고 철저한 수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제 사회, 정당들이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며 "제가 그 밀알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남성이 이 의원의 머리카락을 미용기구로 밀었고, 이 의원은 입을 꾹 다물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난 9일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장관 임명 기사를 공유하며 "오늘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했다"는 글을 적은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영역에 걸쳐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한 비리 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치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보란 듯이 임명을 강행했다. 권력이 국민과 대결하겠다는 선전포고다"라고 주장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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