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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한인 2명 당선
민주당, 공화당 각 1명씩…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후 20년만에
2018년 11월 09일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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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미국 중간 선거 개표 결과 한인 하원의원 2명이 당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제39선거구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영 김(56·한국이름 김영옥)이 7일 당선된 데 이어 뉴저지 주 3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앤디 김이 공화당 현역 의원인 톰 맥아더를 꺾고 당선이 확정됐다.

한인으로 1998년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이다. 특히 민주당으로 하원의원에 당선된 한인은 앤디 킴이 처음이다.



올해 36세인 앤디 김은 뉴저지주 남부 말톤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로, 그의 아버지는 소아마비에 고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쳐 유전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2002년에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앤디 김은 2005년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서 미 국무부에 첫발을 디딘 뒤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3월에 오바마 정부 시절 부통령을 지냈던 조 바이든의 지지를 얻어냈다.

한편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난 영 김은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주, 남가주대학(USC)을 졸업한 뒤 의류사업을 시작했다. 영 김은 로이스 의원의 보좌관으로 오랫동안 활동했고 2014년에는 주 연방의원에 당선됐다. 로이스 의원은 26년간 의원활동을 하며 하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중진 공화당 의원이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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