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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WFP 사무총장과 북한 식량 지원 방안 논의
방한 중인 비즐리 총장 13일 접견…앞으로 인도적 지원 긴밀 협력 합의
2019년 05월 13일 오후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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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방한 중인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북한 식량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비즐리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에게 최근 북한 식량 사정에 대한 WFP,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공동 조사결과 보고서 내용을 설명하며, 현재 북한 내 일일 배급량이 심각하게 낮은 수준으로 파악되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비즐리 사무총장은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한 인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문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이 13일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북한 식량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
문 대통령은 비즐리 사무총장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고, 비즐리 사무총장은 대북 식량 지원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과 비즐리 사무총장은 북한 인도적 식량 지원에 대해서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과거 한국이 어려웠을 때 WFP로부터 도움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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