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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리희호 녀사 서거에 애도와 위로"
김여정 부부장 통일각에서 조의문 전달…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받아
2019년 06월 13일 오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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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 조의문과 조화를 12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 장례위원회를 대표하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김 제1부부장을 만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받았다.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의문이 놓여 있다. [뉴시스]
‘리희호 녀사의 유가족들에게’라는 제목의 조의문에서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희호 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 조의문 전문

리희호 녀사의 유가족들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리희호 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2019년 6월 12일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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