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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대한항공 청소노동자들과 면담 약속 파기"
노조, 대한항공 본사 앞 농성 지속하며 법적 싸움할 것
2019년 05월 31일 오후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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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이 이케이맨파워 소속 하청 청소노동자들과의 면담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노동자들이 한국공항 본사 앞에 모이자 면담일정을 잡겠다고 했던 약속을 파기했다는 것이다.

31일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건너편에서 손배가압류 철회와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노조는 지난 4월 17일부터 농성을 이어오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에 차례로 면담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한국공항 본사 앞에서 노동자 100여 명이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사측의 면담 약속을 받아냈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는 것이다.

배형찬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조직국장은 "경찰을 통해 면담할 수 있고 인원이 많으면 안 된다고 해서 사측과 3대 3으로 맞춰서 28일 만나기로 했는데 전날 밤 경찰 측으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해 사유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김태일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장은 "한국공항과의 면담 취소는 예상했던 것"이라며 "면담이 취소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노동자들이 한국공항으로 가서 드러눕자고 했지만 다칠 수도 있어 일단 홀로 농성장을 지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노동자들은 파업을 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는 한국공항을 상대로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 관련해 법적 싸움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노조는 한국공항 측에 ▲손해배상가압류 즉각 철회 ▲노동부판정에 따른 체불임금지급 ▲산업재해관리 철저 ▲2019년 임금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항공 본사 건너편에서 농성 중인 김태일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장. [황금빛 기자]


김 지부장은 "법적으로 문제되는 체불임금 등 17건을 노동청에 고발해 놨다"며 "노동청으로부터 체불임금 확인서를 받은 10억여원은 법원에서 1년 째 재판 중"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파업 등 구체적 행동 계획이 없지만, 농성장을 지키면서 법적 싸움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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