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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란] 시스코·MS, '분석보고서' 정통부에 속속 제출
 
2003년 02월 10일 오후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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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인터넷 대란과 관련해 정보통신부가 업계에 요청한 원인분석보고서가 속속 제출되고 있다.

10일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인터넷 사태에 대한 해외ISP 사업자들의 대응사례와 네트워크 보안관리 체계에 대한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이날 정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스코 코리아는 내부 기술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작성한 이번 보고서에서 본사 PSTRT(보안기동대)팀이 수집한 미국, 호주, 태국 등 자사 고객사인 해외 ISP업체들의 대응 방법과 이들 업체들의 기본적인 망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스코는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대란에서 "왜 유독 한국만이 장시간의 피해를 입었는가"에 관해 해외 사업자들이 상황발생시 핫라인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 피해 확산을 차단한 데 반해 한국의 ISP 사업자들의 안일한 대응과 수준 등을 비교 분석,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인터넷 사태와 관련해 시스코가 자사 고객사에 제시한 기술지원책 공개에 동의한 모 해외 ISP 사업자의 대응 사례도 담고 있다.

시스코 코리아 관계자는 "유사한 상황발생시 사업자간, 국제 공조에 대한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에 대한 강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MS 역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정통부의 질의에 대해 해외사례와 MS의향후 보안정책을 담은 보고서를 지난 8일 이미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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