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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비아콤, 경기 악화로 수익 69% ↓
2009년 02월 13일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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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대 미디어 기업인 비아콤의 2008년 4분기 수익이 경기 침체로 인해 69% 이상 급락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아콤의 4분기 순익은 2007년 5억6천만 달러(주당 86센트)보다 크게 떨어진 1억7천300만 달러(주당 28센트)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은 43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76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월가의 예상보다 훨씬 형편없는 수치였다.

비아콤 매출은 광고 매출이 하락하면서 많이 위축됐다. 광고 매출은 지난해보다 3% 줄어든 1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디어 네트워크 부문은 케이블과 위성 사업자의 수수료 증가로 지난해보다 1% 늘어난 24억8천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2008년 전체 매출은 2007년 134억2천만 달러보다 9% 증가한 146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익은 12억5천만 달러(주당 2달러)를 기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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