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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기회복 신호탄 쏘아올렸다
반도체-인터넷 등 회복세 뚜렷…PC시장도 '꿈틀'
2009년 10월 23일 오후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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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가 3분기 들어 높은 순익을 기록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힘이 쏠리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해 통신, 컴퓨터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지난 분기에 비해 향상된 실적을 내놓았다.

경기 회복 희소식은 인텔로부터 시작됐다. 인텔은 지난 13일(현지시간) 19억 달러의 순익과 9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IT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학교시장을 중심으로 저가노트북과 넷북 수요를 공략하면서 월가의 전망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기록한 것. 경쟁사인 AMD도 2분기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분기 실적이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7 출시에 따라 4분기에 PC 수요가 살아나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신용 반도체 업계도 비슷한 상황이다. 텍사스 인스투르먼트(TI)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은 휴대폰과 자동차 부문의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면서 실적이 당초 기대보다 크게 늘어났다.

◆뉴미디어 업계, 두 자리 순익 증가율

인터넷 업계는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 제왕인 구글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16억4천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7.3% 늘어난 59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경기침체로 광고 수입이 위축됐으나 3분기 들어 광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순익과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야후도 사업 재편에 따른 비용절감 성공에 힘입어 3배 가까운 순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야후는 경쟁이 치열한 검색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으로 짐을 덜고, 회사 역량을 홈페이지와 메시징,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업체인 아마존도 가전기기와 킨들 콘텐츠 판매 호조로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1억9천9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28% 증가한 54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반 소비자 수요에 민감한 온라인쇼핑몰의 선두 업체인 아마존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소비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온라인 DVD 임대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도 3분기 44% 순익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4억2천31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가입자가 3분기에만 51만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시장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DVD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드웨어 업계, 애플과 IBM이 성장 주도

경기불황 이후 가장 타격을 받았던 하드웨어 업계도 회복세에 들어섰다. 하드웨어 부문의 성장세는 애플과 IBM이 주도하고 있다. 애플은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 3GS와 맥컴퓨터의 인기에 힘입어 순익이 47% 늘어난 17억 달러, 매출은 25% 증가한 99억 달러를 달성했다.

아이폰의 성공 신화가 꺼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아이폰 3GS는 출시 3개월만에 740만대가 팔리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아이폰의 시장 장악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인 노키아가 크게 고전하고 있다. 노키아는 휴대폰 판매 저조로 10년만에 첫 적자를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물론 합작사인 노키아 지멘스의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적자폭이 커진 부분도 있으나 휴대폰 시장에서 경쟁사들에게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는 부분은 경쟁력 약화로 밖에 볼 수 없다.

시스템 업계의 맏형인 IBM도 14% 순익 증가를 기록하며 체면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매출 대부분은 고부가가치 부문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분에서 치중돼 있고, 하드웨어 부문은 오히려 12% 감소했다.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분야는 고전

다른 분야와 달리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시스템 부문은 시장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리지 업체인 EMC를 비롯해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 주니퍼 등이 모두 매출과 순익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 업체들의 순익 하락폭은 매우 크다. EMC는 24%, 에릭슨은 71%, 주니퍼는 44%의 분기 순익 하락을 기록했다. 다만, 에릭슨은 막대한 구조조정 비용과 합작사인 소니에릭슨의 손실이 겹치면서 실적 악화가 심화된 면이 있다. 하지만 이들 업체도 월가의 전망치보다는 실적이 모두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취약했던 하드웨어 분야도 월가의 예측보다 선전하면서 시장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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