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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쇼 천사'로 희망을 드려요
2007년 04월 29일 오후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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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혜선(가칭)이는 춘천에서 위탁부모와 살고 있다. 혜선이는 2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살았으나 일용직 근로자인 아버지 혼자 혜선이를 키우기엔 너무 힘들어 지금의 위탁 부모님께서 혜선이를 키워주고 계신다. 강릉에서 일하고 계시는 아빠가 너무 보고 싶지만 멀리 떨어져있어 KTF '쇼(SHOW) 천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KTF는 지난 1월부터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영상전화를 이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목소리만을 들을 수 있었던 기존 음성통화와는 달리 직접 눈으로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영상통화의 장점을 살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4월부터 '쇼 천사' 활동을 시작했다.

'쇼 천사'의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들로 환경, 경제적 이유로 가족과 단절돼 있는 위탁가정 아동과 오랜 병원생활 등으로 가족이나 친구들 등과 떨어져있는 아동, 쉼터 등 수탁기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등이다.



'쇼 천사'를 부르는 방법은 홈페이지(www.show.co.kr)에 마련된 '쇼 천사' 메뉴에서 영상면회 신청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이후 '쇼 천사' 본부에서는 전국에서 활동중인 '쇼 천사'들을 사연 신청자와 면회 대상자가 있는 지역으로 파견해 영상면회를 주선한다.

'쇼 천사'는 현재 전국의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학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는 '쇼' 고객들도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KTF 홍보실장 유석오 상무는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첨단기술이 영상전화라는 서비스를 통해 사회에서 소외 된 이웃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많은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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