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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학생 자원봉사단, 부산 장애인들과 '서울 나들이'
2007년 07월 30일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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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문화활동을 하기 어려운 부산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도움으로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써니) 20여명은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간 서울에 머무르며 경복궁 등 주요 명소를 방문했다.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등의 중증장애인 20 여명은 휠체어와 클러치를 이용해 첫 날은 경복궁, 인사동 등을 돌아보고, 29일 마지막 날은 서울타워와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여정을 마쳤다.

장애인들과 서울나들이를 함께했던 써니 대학생 자원봉사자 장병창(22) 학생은 “평소에는 몰랐는데 장애인들과 함께 여행해 보니, 서울 곳곳에 장애인들을 배려한 편의시설이 많지 않음을 느꼈다” 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서로 공동의 레저 및 취미생활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봉사활동인 '레저버디'는 SK텔레콤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 왔다. 장애인과 일반인이 문화를 체험하는 '레저버디'와, 교육을 통해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중점을 두는 '버디캠프'로 2가지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박성준 팀장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구분 지어 진행되는 일반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서로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장애인의 문화권리와 접근권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레저버디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단 써니는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고객 자원봉사단으로 시작, 현재는 약 4만 명의 온라인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학생 자원봉사 규모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설명>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써니)는 부산 지역 장애인과 함께 1박 2일간 서울에 머무르며 경복궁 등 주요 명소를 방문했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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