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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친환경 벼 제초제 개발
화학연-동부하이텍, 내년 '메타미포프' 출시
2007년 11월 29일 오후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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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화본과 잡초를 기존 수입약제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제초제가 개발됐다.

과학기술부는 한국화학연구원 김대황 고영관 박사팀이 동부하이텍 정봉진 상무팀과 공동으로 논피와 화본과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제초제 '메타피포프'의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메타미포프'는 식물의 엽록체에 존재하는 효소인 'ACCase'의 활동을 억제, 식물체가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지질 합성을 못하게 함으로써 잡초를 말라죽게 한다.

기존 논피 제초제인 미국 다우사의 싸이할로포프는 화본과 잡초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고, 영국 제초제 몰리네이트는 많은 양(1천500g/ha)을 살포해야 해 환경오염 문제로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고있다.

반면 연구팀은 "'메타미포프'는 기존 약제로 제거하기 어려웠던 피, 바랭이, 드렁새, 개기장 등 화본과 잡초를 싸이할로포프보다 1/3(100g/㏊) 의 양으로 선택적으로 방제할 수 있고,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는 용도로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타미포프는 현재 국내 및 미국, 중국, 유럽, 브라질, 인도 둥 해외 15개국에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 10월 농촌진흥청 농약관리위원회의 심의 통과와 원제 및 제품의 국내 상품 등록을 마쳐 내년부터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동부하이텍은 "5년내 국내 논 제초제 시장의 30%를 점유, 매년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세계 제초제 시장에 진출해 시장점유율 5%에 이르는 4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부하이텍은 2009년부터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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