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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양손 문제, 이상하게 생각할 여지 있어"
2011년 10월 12일 오후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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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구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2일 박원순 야권 서울시장 후보의 양손자(養孫子) 입적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양손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없는 제도이고 해서 좀 이상하게 생각할 여지는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양손 제도의 유무를 묻는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심 의원이 호적 공무원과의 공모 가능성을 묻는 물음에는 "호적 공무원이 알고 했다면 행정상, 형사상 책임을 져야 하는 부당ㆍ위법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 후보 할아버지가 실종된 동생을 대리해 양손입양을 처리한 것은 허위공문서 위조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사람(당사자)이 없으면 위임을 해야 하는데 그걸 알고도 (위임장 없이) 했다면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총리는 `정부 차원의 점검 계획'에 대해서는 "선거하고 관련된 문제이고 오래된 문제라 새삼스럽게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의혹이 제기되고 해명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거쳐 서울시민과 국민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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