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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030 국회의원 탄생…반값등록금 이뤄질까
새누리-민주통합 6명 2030 청년 국회의원 배출
2012년 04월 12일 오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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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숙기자] 11일 치러진 19대 총선 결과 눈길을 끄는 점은 2030 세대를 대변할 '청년 국회의원'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김상민(39)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광진(31)·장하나(35) 후보, 통합진보당 김재연(32) 후보가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 새누리당에서 다문화, 체육계 몫으로 공천받은 이자스민(35)·문대성(36) 후보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이들 6명의 청년 국회의원들이 정치의 한 축을 맡게 됨으로써 2030 세대가 직면한 등록금, 취업, 결혼, 출산, 양육 등 각종 사회적 이슈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상민 당선자는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 대표를 지낸 인물로 새누리당의 '감동인물찾기 프로젝트'에 추천돼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생들과 정치권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국회 내에서 젊은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진·장하나 당선자는 지난 달 13일 민주통합당 공식 회의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2030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19대 국회에서 '반값 등록금'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해당 정당 소속인 김광진·장하나·김재연 당선자가 관련 정책 실현에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광진 당선자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값등록금을 시행하는 데 6조원 정도 예산이 투입되는 걸로 나온다"며 "이명박 정부에서 감축된 많은 세수들도 있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해결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반값등록금국민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을 지낸 김재연 당선자도 "19대 국회에 들어가면 1호 공약으로 반값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이 기성 정치권의 틀 안에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 시각도 있다. 애초 각 정당이 청년 국회의원 만들기에 적극 나선 것은 젊은층 표심을 얻기 위한 전략 공천 성격이 짙었기 때문이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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