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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무총장 "지난 대선 재검표 용의있다"
"투표지분류기 숫자는 확신…단 4곳에서 문제 발견"
2013년 11월 01일 오후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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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기자]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1일 지난 대선 개표기 오작동 논란과 관련 "국회에서 원한다면 재판이 끝난 뒤 온 국민 앞에서 재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문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확인감사에 출석해 "중앙선관위가 투표지 분류기에 어떤 오분류도 없다고 했는데, 이번에 투표지 분류기와 심사집계부 불일치 등 오류가 77곳에서 발견됐다"는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문 사무총장은 "사람이 분류하면서 오차가 있었다고 보여진다"며 "투표지 분류기가 노후화됐고, 작동에 미숙한 직원들이 있어 잘못이 간혹 있다"고 설명했다.

또 "투표지를 옮기는 과정에서도 사람 손으로 하다 보니 착오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중앙선관위가 전국 1만3542개 투표구의 개표상황표를 모두 점검한 결과 4군데 투표구에서 문제가 발견됐다"며 "이는 3천분의 1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계는 속이지 않지만, 사람은 믿기 어렵다. 투표지 분류기에서 나온 숫자는 오류가 하나도 없다고 단언코 확신한다"며 "전 투표구 재분류 확인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몇몇 투표구를 표본으로 (재검을) 해서라도 온 국민이 의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답변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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