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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게임중독법, 조속히 철회해야"
게임업계의 자정 노력도 요구해
2013년 11월 16일 오후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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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기자]한국게임학회(회장 이대웅)가 게임을 4대 중독으로 규정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신의진 의원에 대해 강력히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게임 중독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16일 한국게임학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 중독법'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대웅 한국게임학회장은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니며,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지 않은 진단법에 기초에 법안이 발의된 것은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또한 헌법 10조에 행복추구권에 위배될 소지가 크며 국가의 통제가 개인 행복추구권에 미친다는 점에서 정당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게임학회는 또 게임업계의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게임학회는 "게임 업계는 게임 중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중독 예방 치료를 위한 중독의 진단 척도 개발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으로 요구한다"고 했다.

한국게임학회는 이어 "게임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이며, 융합기술이자 문화"라면서 "게임 중독법 발의자들은 게임의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해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긍정적인 부분까지 봐라보는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서 게임을 하나의 문화로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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