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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애플워치 잊어라…삼성 '기어S2'의 반격
'원형 베젤·서클 UX·내장형 버튼', 디자인·기능성 모두 잡았다
2015년 09월 04일 오후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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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기어S2를 내놓고 애플 스마트워치에 내준 웨어러블 기기 주도권 탈환에 나선다. 디자인과 사용자경험(UX), 기능성 등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게 업계 평가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럼에서 발표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정식 공개했다.

삼성전자 첫 원형 모델이자 업계 처음 화면 테두리 베젤을 돌려 각종 기능을 수행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게 특징. 전작인 '기어S'보다 크기는 작아졌고, 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내구성을 모두 확보했다.

다음달 2일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과 다른 점이 뭔지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봤다.



◆ 삼성의 원형 스마트워치,쉽고 간편한 '서클 UX'

삼성전자는 기어S2의 원형 베젤을 다이얼처럼 돌려 사용할 수 있는 UI 외에도 원형에 맞게 위젯이나 앱 리스트 등을 구성해 '서클 사용자경험(UX)'을 강조했다.

검지 손가락 하나면 베젤을 돌려 문자, 전화, 뉴스, 이메일, 시간 등 알림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화면 터치만으로 스마트워치를 작동하는 경쟁사 제품과 달리 쉽고 간편함이 느껴진다. 긴 문장의 이메일이라도 베젤만 돌리면 화면이 위·아래로 스크롤 돼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동안 1인치대 화면을 탑재한 일반 스마트워치는 작은 화면에서 터치 기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기어S2는 이를 원형 베젤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로 디자인 및 기능적 차별화를 동시에 꾀한 것. 더불어 원형 베젤을 돌릴 때 느껴지는 진동도 특유의 즐거움도 제공한다.

베젤을 돌린다는 점에서 틈새로 먼지 등이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IP등급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규정한 방진·방수에 대한 국제 표준을 말한다. IP 다음에 오는 첫 번째 숫자는 방진을, 두 번째 숫자는 방수를 의미한다. 방진은 0부터 6까지, 방수는 0부터 8까지 등급을 나눠 성능을 표시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고성능을 나타낸다.

기어S2에 적용된 IP68 등급은 약간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는 완전 밀폐형 보호 및 수심 1.5미터(m) 내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 디자인·기능성 동시에 갖춘 삼성만의 스마트워치

기어S2의 원형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전통적인 시계의 원형 화면을 탑재, 올 하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점하기에 충분한 개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어S2가 다른 스마트워치처럼 일반 시계를 모방한 제품이 아닌 삼성전자만의 '스마트워치'라는 제품 콘셉트에 맞춰 원형 베젤을 통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리얼워치'를 강조해 출시한 LG전자의 '워치 어베인'이 화면 우측에 용두(버튼)를 배치해 일반 시계의 디자인을 따랐지만, 기능면에서 활용성이 떨어지고 때로 손등을 찍어누르는 불편함이 존있던 것과 다른 점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용두의 단점을 우측 측면에 내장형 버튼을 탑재해 해결했고, 각각의 버튼에 '취소', '홈으로 이동하기' 등 기능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원형 베젤을 활용하는 최초의 스마트워치임에도 시계의 각종 기능을 확인하고 이해하는데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

두께와 무게도 3G 모델은 13.7mm, 51g, 일반 모델(클래식 포함)은 11.7mm, 47g(일반)·42g(클래식)으로 얇고 가벼워 실제 착용시 부담도 적은 편.

시계줄 역시 '기어S2 클래식' 모델은 20mm 규격의 일반 시계줄과 호환이 가능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시계줄로 교체할 수 있다. 다만 기어S2 일반 모델은 이같은 호환 없이 삼성전자만의 시계줄 규격을 적용해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은 흠이다.

대신 삼성전자는 제일모직, 멘디니 등 약 10개의 패션, 액세서리 업체들과 협력,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시계줄을 함께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베를린(독일)=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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