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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 3인방 해부③성남FC 황의조
[창간11년]K리그는 물론 한국 축구 공격 계보 '내가 잇는다'
2015년 11월 04일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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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2015년 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상 경쟁이 뜨겁습니다. 창간 11주년이 된 조이뉴스24는 23세 이하, K리그 3년 차 이내 선수들 가운데 올 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영플레이어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3인방(전북 현대 이재성, 수원 삼성 권창훈, 성남FC 황의조)을 3회에 걸쳐 다양하게 탐구해봤습니다. 11월 넷째 주에 최종 후보 3인이 선정되는데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이들 3명이 후보로 유력합니다. 스스로 상을 달라고 주장하기 민망(?)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들을 지지하는 팀 주장들의 지지 선언문을 함께 담았습니다.

"우리 (황)의조가 확실히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성남FC 김학범 감독은 K리그 클래식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황의조 세일즈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황의조가 지난해와 달리 경기 소화 능력도 좋아졌고 골 넣는 실력도 좋아졌다며 팀이 상위권 성적을 내는 데 중심에 있다고 만날 때마다 강조했다.

황의조는 2013년 기대를 한몸에 받고 K리그에 입문했지만 22경기에서 2골 1도움에 그쳤다. 적응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쏟아졌고 2년차였던 지난해 28경기를 뛰었지만 4골에 그쳤다. 팀이 어수선한 가운데 황의조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애를 먹었다.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믿고 올 동계훈련에서 체력 훈련을 강도 높게 받도록 했다. 황의조 스스로 견뎌보라며 강약을 조절했다. 황의조도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견뎠다.

그 결과 황의조는 올해 화려한 기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까지 31경기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넣으며 성남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FA컵 3골, 국가대표 1골 등 결정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아직 뛸 경기가 최대 5경기나 남아 더 좋은 기록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두목 까치'로 불리는 김두현은 황의조만 보면 대견스럽다. 올해 김두현은 7골 7도움을 기록 중인데 이 중 무려 5도움을 황의조를 통해 얻었다. 황의조의 골 절반 가까이가 김두현의 발을 거쳐 나온 셈이다. 형제처럼 우애가 좋은 것은 당연하다.

황의조는 라운드 베스트11에도 6회나 선정됐다. 최우수선수(MVP)로도 한 차례 뽑혔다. 영플레이어상 경쟁자인 권창훈(수원 삼성)이 베스트11 5회, MVP 2회, 이재성(전북 현대) 베스트11 6회, MVP 1회와 비교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

성남 구단 프런트들은 한결같이 황의조의 인성에 높은 점수를 준다. 한 직원은 "황의조는 A대표팀에 발탁된 뒤 선수단과 사무국에 커피와 핫도그를 돌렸다. 인사성도 밝다"라며 착한 선수라는 것을 강조했다.

황의조가 이재성 권창훈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는 부분은 포지션이다. 2012년 이명주(알 아인), 2013년 고무열, 2014년 김승대(이상 포항 스틸러스) 등 최근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모두 2선 공격수다. 황의조는 한국 축구에서 계보가 끊길까 걱정하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새로운 공격수의 등장은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도 충분하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라는 숫자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K리그는 물론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세 후보 모두 K리그에서 잘해서 대표팀까지 갔다. K리그와 대표팀의 활약이 연동된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한다. 황의조는 남은 3경기에서 자신의 장점만 살리면 된다"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11월 미얀마,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6차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한 방은 마지막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석현준(비토리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와의 대표팀내 경쟁에서 이기고 골맛까지 본다면, 또 성남의 남은 3경기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고 득점을 더 쌓는다면 얼마든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수 있다.



다음은 성남당(黨) 김두현 대표의 황의조 지지 선언문이다. 김두현의 구술을 선언문 형태로 꾸몄다.


공정과 투명성을 자랑하는 시민구단 성남을 사랑하시는 축구팬 여러분, 그리고 황의조의 한 방을 보시고 투표권을 꼭 행사하실 것으로 믿는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두목 까치'로 불리는 성남당 대표 김두현입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거론되는 황의조 당원의 올 시즌 기록 모두 아시죠?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해도 활약도가 가장 좋다는 것, 모두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해 보세요. 누가 더 발전했습니까. 누가 더 성장했단 말입니까? 여러분. 여러 가지로 보면 황의조 당원이 가장 뜨거운 후보라는 것을 모두가 알 것입니다.

권창훈 후보, 수원에서 함께 뛰어 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이재성 후보 마찬가지입니다. 두 후보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황의조 후보는 다른 두 후보보다 순도 높은 활약! 예, 그것으로 끝이라고 봅니다. 더는 무슨 설명을 해야 합니까. 앞으로의 장래가 더 밝은 것도 그렇고요.

올해 황의조 후보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연스럽게 즐기고 있습니다. 편안하지요.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하면 내년에는 더 성장할 수 있기에 저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선수는 축구를 잘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K리그에 최전방 공격수가 많지 않은데 새 얼굴이지 않습니까.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인간적으로 인성도 훌륭하고 준비도 잘 된 후보라는 것을 분명히 강조합니다. 황의조 후보는 제가 어시스트로 돕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황의조 후보는 절대로 겉늙지 않았습니다. 세 후보 중에 가장 잘 생기지 않았습니까. 신장도 세 후보(황의조 183㎝, 이재성 180㎝, 권창훈 174㎝)에 비해 우월하고요. 이런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데 영플레이어상의 주인은 반드시 황의조 후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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