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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윤종빈 "칸 레드카펫 의상, 배정남이 스타일링"(인터뷰①)
"12년 전 첫 칸 초청, 지나보니 대단한 일이었더라"
2018년 05월 13일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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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공작'으로 생애 두 번째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윤종빈 감독이 소감을 알렸다. 배우 배정남이 스타일링 해준 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게 된 사연도 전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의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공작'은 1990년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 박석영(황정민 분)이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1일 밤 칸에서 첫 공개됐다.



윤종빈 감독의 칸국제영화제 초청은 이번이 두 번째다. 12년 전 연출한 첫 장편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가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돼 일찍이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 사이 '비스티보이즈'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등을 연출한 것은 물론 제작자로서도 활약하며 성장해 온 윤 감독은 올해 영화제의 레드카펫에 근사한 모습으로 설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배우 배정남의 도움을 언급했다. 배정남은 윤 감독이 제작을 맡았던 영화 '보안관'에 출연한 바 있다.

윤종빈 감독은 "배정남이 수트를 코디해 줬다"며 "정장이 없었다. 결혼식 때 맞춘 정장이 있었는데 많이 먹어서 덩치가 커진 뒤 맞지 않더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옷을 맞출만한 아는 곳이 없었는데 '정장을 맞춰야 한다'고 했더니 '보안관'으로 알게 된 배정남이 (수트를 맞추러) 같이 가자고 했고, '이렇게 하고 가라'라고 해 줘서 입고 왔다"고 덧붙였다.

올해 영화제에서 '공작'의 프리미어가 마무리된 뒤, 칸국제영화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이 윤 감독에게 '다음 번엔 경쟁부문으로 초청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이슈가 되기도 했다. 윤종빈 감독은 "그 말을 직접 듣는데 나도 놀랐다. 의례적으로 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주변에서 '오' 하는 반응이더라. '빈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도 했다. 하지만 돼 봐야 아는 것 아니겠나"라며 웃어보였다.

'공작'은 익숙한 스파이 무비의 외형과는 거리가 먼 영화다. 액션을 중점으로 한 스펙터클보다는 특수한 남북 상황과 두 인물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삼는다. 그런 면에서 윤종빈 감독은 '공작'이 주로 속도감과 쾌감이 있는 장르영화를 초청하는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도 했다.

그는 "이 섹션은 더 화끈한 액션 영화를 선정하는 부문인 줄 알았다. '낮에 진지한 영화를 봤으니 밤엔 시원한 영화를 보라'는 섹션이라 알고 있는데, 이 부문이라고 하기에 의아하더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첫 초청 당시와 올해의 기분을 비교하기도 했다. 당시 초청작인 '용서받지 못한 자'는 배우 하정우와 감독 윤종빈이라는, 충무로의 두 재능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윤 감독은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왔었다. 칸에 올 때 비행기를 난생처음 타 봤을 정도였다"고 돌이켰다.

이어 "시차도 안 맞고 너무 힘들었는데, 칸이 어떤 영화제인지 말만 들었지 전혀 몰라서 긴장도 되지 않았다. '그냥 영화제다' 생각했었는데 지나고 나니 그게 참 대단한 일이었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칸(프랑스)=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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