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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 에리카 "배두나·양익준과 연기하고파"(인터뷰②)
"빅뱅 보며 K팝 팬 돼…한국영화 좋아해"
2018년 05월 18일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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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아사코 I & II'로 현지 관객을 만났다. K팝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에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는 그는 한국에서의 활동 역시 준비 중이다. 한국 배우 배두나와 양익준의 연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영화와 연기에 대한 열정 역시 고백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제71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모처에서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아사코 I & II'(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의 주연 배우 카라타 에리카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사코 I & II'는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 바쿠(히가시데 마사히로 분)가 떠나버린 뒤 그와 꼭 닮은 새로운 남자 료헤이(히가시데 마사히로 분)를 만나 다시 사랑하게 되는 아사코(카라타 에리카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목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캐스팅된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는 첫 영화 '아사코 I & II'로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극 중 아사코 역을 맡은 그는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딴판인 두 남자 사이에서 흔들리는 아사코의 마음을 그려내며 스크린 데뷔식을 치렀다.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활동을 준비 중인 카라타 에리카는 이미 일본에서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선 CF를 비롯해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일본 에이전시와 별개로 한국에서는 이병헌, 고수, 한효주 등이 속해 있는 BH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커리어를 만드는 중이다.

어린 시절 TV를 통해 빅뱅의 무대를 보고는 한국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카라타 에리카는 이후 꾸준히 한국의 대중문화에 흥미를 느껴왔다. 소속사까지 두며 한국에서의 적극적인 활약을 예고한 데에는 한국에 대한 그의 호감이 큰 이유가 됐다.

"초등학교 때 일본 음악 채널에서 빅뱅이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그렇게 K팝을 처음 접하고 '이런 음악이 있구나' 충격을 받았죠. 빅뱅 뿐 아니라 소녀시대와 세븐틴, 갓세븐도 좋아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이 좋아졌고, 연예계 일을 하면서도 일본의 소속사에 '한국이 너무 좋고, 관련된 일이 있으면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말해왔어요."

좋아하는 한국 작품이나 배우 등 특별히 영향을 준 존재가 있는지 묻자 망설임 없이 배우 배두나와 양익준의 이름이 나왔다.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며 "배두나, 양익준을 너무 좋아해 언젠가 꼭 만나 연기해보고 싶다.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영화 '도희야'를 보고 배두나의 연기를 좋아하게 됐어요. 양익준은 '똥파리'를 보고 팬이 됐죠. 어릴 때부터 영화를 많이 좋아해 DVD를 자주 빌려봤고, 혼자 극장에서 영화를 보기도 했어요. 특히 '똥파리'처럼 다소 어두운 영화는 친구들이 선뜻 '같이 가서 보자'고 말해주지 않아서 혼자 봤던 기억이 나요.(웃음) 배우가 되고 나서도 가능하면 많은 영화를 보려고 노력해요."



카라타 에리카는 영화 데뷔작 '아사코 I & II'의 오디션을 보러 갔던 당시를 생생하게 떠올렸다. 그는 "그 당시는 연기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던 시기였다"며 "항상 오디션을 볼 때면 '붙어야지' 다짐하고 갔다면, '아사코 I & II'의 오디션에선 힘이 조금 빠진 상태였어요. '잘 해야지' 하던 정도였죠. 가서 연기를 보여줬다기보다는, 감정을 넣지 말고 대사를 쭉 읽어보라는 감독의 지시에 따랐어요. 다음날 각본의 전체를 받아 읽었는데, 너무 좋아 꼭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죠."

고민 많던 시기에 만난 '아사코 I & II'는 카라타 에리카에게 자극이자 용기가 된 영화였다. 그는 "주위 배우들에게 많이 기대 그들의 연기를 보려 노력했다"며 "그에 맞춰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기할 때 매 장면과 순간들, 배우들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기억날 정도예요. 그렇게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며 연기하다보니 '아사코 I & II'가 저에겐 배우로서 큰 전환점이 될 작품으로 남게 됐어요."

한편 제71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19일 폐막식을 열고 수상작(자)을 공개한다.



/칸(프랑스)=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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