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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곽정은 "나이 42세 이혼한지 10년, 혼자라서 참 좋다"
2019년 12월 03일 오후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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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연애·섹스 칼럼으로 인정받던 잡지 기자 곽정은(42)은 2013년 토크쇼 '마녀사냥' 출연으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연애와 성에 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들이 이슈가 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선 '땀 흘리는 남자는 언제나 옳다.' 같은 곽정은 어록까지 만들어지며 큰 인기를 얻게 된 것. 이후 그녀는 13년간의 잡지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현재 작가, 방송인, 강연자로 활약하며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그녀는 올해부턴 여성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한 심리 살롱을 운영하며 대중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고. 곽정은은 나이 마흔둘의 돌싱이지만, 무언가 도전하기에 충분히 괜찮다고 한다.

"내가 겪었던 아픔들을 토대로 누군가의 아픔을 치료해주고 똑같이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 그게 제 인생의 숙명이란 걸 깨달았던 것 같아요."

3일 방송되는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인생의 전성기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곽정은의 여정을 담아낸 '혼자라서 참 좋다 – 곽정은' 편이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곽정은 [MBC]
바쁜 스케줄 탓에 평소 부모님을 자주 찾진 못한다는 곽정은. 어린시절 추억의 시장에서 장을 봐 오랜만에 부모님과 식사를 한다. 스스로는 무뚝뚝한 딸이라고 말하지만, 어릴 적부터 학교 수업이 끝나고 돌아오면 항상 어머니 옆을 졸졸 따라다니던 귀여운 딸이었다고. 여섯 살엔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혼자 한글을 깨우쳐 세계문학전집을 읽었다며 자랑하는 어머니. 어릴 때부터 자기 길을 잘 개척한다고 생각했지만, 유명해져 방송에 나오는 걸 보면 지금도 신기하다고 한다.

사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우등생에다 부모님 속을 썩인 적도 없었다. 하지만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60번이나 입사시험에 낙방하고는 앞이 캄캄했다고. 그제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글쓰기라는 것을 떠올리며 잡지사 기자가 되었다는데.

기자로 자리를 잡고도 그녀는 안주하지 않고 연애 칼럼니스트로 방송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고, 책을 출간하며 진짜 원했던 작가가 되었다고.

어머니 이옥화 씨는 "한 마디로 대단한 딸이구나. 방송에 나와서 그렇게 말한다는 건 쉽지 않아요. 보통이 아니다 내 딸이지만 그렇게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그녀가 이혼을 하고 혼자 산지도 벌써 10년이 됐다. 기자 시절, 잡지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곽정은은 나이 서른이 되자 알 수 없는 위기감이 찾아왔다고. 주변 친구들의 결혼 소식에 자신도 남들처럼 가정을 꾸려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사로잡혔고. 결국 만난 지 2주 된 남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결혼 생활을 하며 인생 최고의 외로움을 느꼈고, 결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혼을 결정했는데. 그러나 이혼은 그녀에게 혼자 사는 삶의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게 했다고.

혼자 공원을 가고, 좋아하는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게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됐고 오히려 더 행복함을 느낀다는 그녀. 그런 곽정은에게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혼자 지내느냐고 걱정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을 통해 혼자거나 둘이거나, 행복을 느끼고 충만함이 있는 삶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알리고 싶어졌다고.

"저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저 언니처럼 살아도 괜찮구나, 문제없구나' 그걸 느끼길 바라죠. 제가 사는 모습 자체가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요."

이혼이든 인생의 어떤 실패든 불행하지만은 않다며, 그로부터 배우고 자신이 스스로 행복함을 느끼는 삶을 위해 오늘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곽정은의 당당한 싱글 라이프를 3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

/정상호 기자 uma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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