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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에 우산"…'제보자들', 수원 습격한 '검은 불청객' 떼까마귀떼
2020년 01월 15일 오후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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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제보자들'이 수원 도심을 점령한 '검은 불청객' 떼까마귀와의 전쟁을 다룬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수원의 떼까마귀 습격과 초단기 고수익 투자권유의 함정 등을 보도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도심을 점령한 '검은 불청객' 편으로, 수원 떼까마귀 습격을 다룬다.

[사진=KBS]


약 119만 명이 살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도시 중 인구밀도가 세 번째로 높은 경기도 수원시. 최근 이곳은 어느 날 갑자기 도심을 습격한 검은 불청객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 검은 불청객의 특징은 매년 겨울이 되면 모습을 드러내고 떼로 하늘을 날며 하루 중 해가 지는 순간, 도심 곳곳을 파고들어 일명 '배설물' 테러를 저지른다는 사실이다. 이 무리가 도심 속으로 날아오는 일정 시간이 되면 주민들은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일사분란하게 빼고 비가 오지 않아도 우산을 쓰며 행여 배설물을 맞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매년 겨울이 되면 경기도 수원시를 찾는 '검은 불청객'의 정체는 바로 떼까마귀였다. 떼까마귀는 참새목 까마귓과(科)로 시베리아와 몽골에서 새끼를 낳고 겨울에 한국, 일본 등 남쪽으로 이동하는 철새다.

떼까마귀가 경기도 수원시를 찾은 건 약 4년 전으로 추정된다. 올해 수원시에 몰려든 떼까마귀는 약 5천 마리가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7백건이 넘는 제보의 주요 내용은 피해상황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없는지에 대한 문의였는데 수원시도 이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빅데이터로 확인된 떼까마귀 주요 출현 지역 중심으로 '떼까마귀 퇴치 및 청소기동반'을 운영 중이지만 워낙 개체수가 많다보니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어 난감한 상황이다. 수원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사람들은 지금도 전쟁 중이다.

조류전문가와 함께 떼까마귀들의 하루를 분석해 본 결과, 낮에는 주로 외곽 농경지에서 낙곡식이나 곤충 등을 먹고 오후 4시경부터 아침 7시경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 도심지 건물과 전선에 앉아 쉬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떼까마귀에게 도시는 밤새 '천적'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몇 년 째 수원시를 찾아오는 떼까마귀가 불청객이 아닌 손님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지 알아본다.

두 번째 이야기는 '초단기 고수익' 투자권유의 함정을 다룬다.

최근 유명 인터넷 카페와 SNS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익 인증 사진들. 고가의 명품은 물론 5만 원 권 현금 뭉치를 자랑하듯 올려놓은 수익 인증 게시물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자신이 너무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안전한 고수익 재테크'라는 말에 이끌려 해당 인터넷 카페를 가입한 사람들. 자신을 투자자문업체의 컨설팅 매니저라고 소개한 김승혁의 메신저를 통해 상담과 투자 진행을 이어나갔다. 김승혁이 내세운 투자는 손실 리스크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원금보장은 물론 4일 만에 무려 200%에 이르는 고수익을 안겨준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그의 말처럼 4일 만에 수익이 발생한 것!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평생을 모아 온 전 재산 9,000만 원을 모두 넣었다는 박창수(가명) 씨. 단 3일 만에 7,660만 원의 수익이 난 것을 보고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것도 잠시, 이체를 위해 출금신청을 했지만 약속된 15분이 지나도 출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당 매니저는 입출금 내역을 맞추기 위해 추가 입금을 해야지만 출금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돈이 없다면 자신이 2,000만 원을 빌려주겠다며 추가입금을 유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가 입금을 마치자 해당 매니저는 돌변했다. "꿀꺽 잘 먹을게", "어설픈 사람에게 당한 게 아니니 너무 상심 말라", "반성문 써오면 1,500은 돌려줄게" 등 피해자들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메시지를 수차례 보내왔다고 했다. 수 천 만원의 돈을 날린 것도 모자라 사기꾼으로부터 조롱을 받게 된 피해자들은 비참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었다.

제작진이 어렵게 만난 한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수년간 일을 해왔지만 관련 업체들은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단 한 번도 구속된 사례가 없었다고 한다. 수사망을 비웃듯 인터넷 카페는 물론 SNS를 통해 고수익을 미끼로 피해자를 현혹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늘어가지만 OO투자그룹, OOO파트너스, OO트레이딩 등 이름만 바꿔가며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투자사기 업체들. '단기 고수익 재테크'에 숨겨진 투자사기 업체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한편 '제보자들'은 16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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