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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19점' KT, 오리온 제압하고 2연패 탈출
2020년 02월 04일 오후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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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산 KT가 화끈한 공격 농구를 앞세워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KT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96-81(31-22 29-13 21-24 15-22)로 이겼다.

KT는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김민욱이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몰아넣은 가운데 김영환과 바이런 멀린스가 6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리드를 잡았다. 1쿼터를 31-22로 마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부산 KT 양홍석이 4일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19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L]


KT는 2쿼터 오리온을 압도했다. 양홍석과 멀린스가 6득점, 김현민 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허훈, 한희원, 김민욱도 4득점씩 기록하면서 오리온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전반까지 60-35로 크게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KT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3쿼터 중반 허훈과 앨런 더햄의 득점이 이어지며 73-45까지 달아났다. 오리온이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3쿼터까지 81-59로 앞서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이후 경기를 여유 있게 운영한 끝에 96-81로 오리온을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 19승 20패를 기록, 단독 6위를 유지했다. 7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KT는 이날 양홍석이 양 팀 최다인 1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욱 17득점, 멀린스 14득점, 허훈 11득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오리온을 제압했다.

반면 오리온은 보리스 사보비치가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KT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2연패에 빠지면서 9위 창원 LG에 3경기 차 뒤진 최하위를 유지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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