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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금융10대뉴스]⑧지주사 재전환, 출범 앞둔 '우리금융지주'
최근 지주·은행 임원 인사 단행···예보 소유 잔여지분 매각 시점 관건
2018년 12월 27일 오후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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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4년 만에 지주사로 재전환한 우리금융지주가 다음달 공식 출범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우리금융 임원 내정 및 은행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주사 출범 초기 소규모 조직인 점을 감안, 부사장 2명과 상무급 3명 등 최소 인원만 임원으로 내정했으며 향후 외부 전문가 영입 등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지주사 재전환 추진 발표 이후 빠른 속도로 지주사 운영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다. 지난달 금융위의 지주사 설립인가 이후 곧바로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의 우리금융지주 회장 한시적 겸직을 발표하며 지배구조에 대한 논의도 끝냈다.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 이전까지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비금융지주 체제로 운영돼 왔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민영화 과정에서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을 매각한 뒤 우리은행에 흡수합병됐다.

우리은행은 비금융지주 체제 운영으로 인해 비은행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타 시중은행들에 비해 불리한 환경에서 경쟁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주체제 재전환 후 ▲증권 ▲부동산 신탁 ▲자산운용 등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은행 부문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없지 않다.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18.43% 매각을 통해 완전한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우리은행 지분 매각과 관련된 정부 입장은 최대한 빠르게 매각하되 가치가 높은 시점에 지분을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5월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후 매각이 가능한 기한 제한이 있다"며 "기한 제한 후 최대한 조속히 매각을 추진하되 매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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