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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진그룹 동일인 조원태 직권지정…구광모·박정원 신규지정
한진그룹 측선 동일인 지정못해…지분승계 자료도 미제출
2019년 05월 15일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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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그룹 동일인(총수)으로 조원태 회장을 직권으로 지정했다. LG그룹과 두산그룹의 동일인으로는 구광모 회장과 박정원 회장으로 각각 변경됐다.

한솔그룹에서도 동일인 변경사항이 생겼지만, 이번 대기업집단 지정에서 한솔그룹이 제외됨에 따라 지정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15일 대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발표하면서 주요 그룹의 변경된 동일인으로 이같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을 포함해 LG그룹, 두산그룹은 기존 동일인이 사망하면서 변경사유가 발생했다.

LG그룹의 동일인이었던 구본무 회장은 지난해 5월 별세했고, 두산그룹과 한진그룹을 이끌던 박용곤 회장과 조양호 회장은 각각 올해 3월, 4월에 세상을 등졌다.

이에 공정위는 “기존 동일인 사망으로 변경해야 할 중대·명백한 사유가 발생한 3개 기업집단의 동일인을 변경해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매년 5월 1일 대기업집단을 지정해 발표하는데, 올해는 한진그룹의 내부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공정거래법 최종 시한(5월 15일)까지 늦춰졌다. 애초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지정 발표시점을 이달 1일에서 9일로 연기했지만, 재차 뒤로 미뤘다. 9일까지도 한진그룹이 동일인 지정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공정위가 강제로 조원태 회장을 한진그룹의 동일인으로 직권지정하게 된 것.

정부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한진그룹 측에 여러 차례 동일인 지정을 요청했는데, 한진그룹 측에서 누구로 할지 결정하지 못해 결국 조원태 회장으로 직권지정하게 됐다”며 “공정거래법상 최종 시한에 맞추기 위해서는 직권지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조원태 회장의 동일인 지정도 한진그룹에서 먼저 자료를 준비해 제출한 것이 아니라, 공정위가 직권지정한 뒤 관련자료 제출을 명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그룹 측은 고(故) 조양호 회장의 그룹지주사 한진칼 지분 17.84% 승계와 관련한 자료도 제출하지 못했다. 민법상 법정상속분(배우자 1.5, 자녀 1 비율)에 따라 상속이 이뤄지면 이명희 전 이사장은 약 5.95%를 상속받고 세 자녀는 각각 3.96%를 물려받게 된다.

현재 한진칼에는 조원태 회장 2.34%, 조현아 전 부사장 2.31%, 조현민 전 전무 2.3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상속분을 더할 땐 조원태 회장 6.30% 조현아 전 부사장 6.27%, 조현민 전 전무 6.26%, 이명희 전 이사장 5.94%의 지분을 나눠 갖게 된다.

LG그룹은 일찌감치 구광모 회장으로 하는 동일인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LG가(家) 4세인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5월 20일 부친인 구본무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동일인 변경이 예고됐다.

이어 구광모 회장은 고(故) 구본무 회장이 보유한 그룹지주사 ㈜LG 지분을 상속 받으며 경영권을 승계했다. 지난해 11월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고 구본무 회장이 보유했던 ㈜LG 주식 11.3%(1천945만 8천169주) 중 장남 구광모 회장 8.8%(1천512만 2,169주), 장녀 구연경 씨 2.0%(346만 4천주), 차녀 구연수 씨 0.5%(87만 2천주)로 각각 분할 상속했다고 밝혔다. 선대회장의 주식 상속에 따라 구 회장의 ㈜LG 지분율은 기존 6.2%에서 최대주주에 해당되는 15.0%가 됐다.

두산그룹도 동일인 변경이 이뤄진다. 박승직 창업주와 고(故)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에 이어 3세 경영에 나섰던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3월 3일 별세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박 명예회장이 두산그룹의 동일인으로 지정됐지만, 이번에 장남인 박정원 회장이 새로 지정된다. 두산그룹은 오래 전부터 경영권 승계작업이 이뤄지면서 박정원 회장의 그룹지주사 ㈜두산 지분율은 현재 7.33%이다. 선대회장인 박용곤 회장의 ㈜두산 지분율 1.59%를 모두 승계 받으면 8.92%로 늘어나게 된다.

한솔그룹에서도 동일인 변경사유가 생겼지만, 대기업집단 지정에서 빠지면서 지정결과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은 올해 1월 별세했다. 이에 이인희 고문의 삼남인 조동길 회장으로 동일인 변경이 예상됐었다. 조동길 회장은 한솔그룹의 지주사격인 한솔홀딩스 최대주주(8.93%)이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그룹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이번에 동일인 변경이 이뤄지지 않았다.

/양창균 기자 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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