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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집중' 유니티, 제작·운영·수익화 돕는다
삼성전자와 손잡아…성능·최적화 동시 해결
2019년 05월 21일 오후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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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게임 제작툴 유니티 엔진을 제공하는 유니티테크놀로지스가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전개한다. 게임 제작과 운영, 수익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니티가 돕는다는 점이 핵심이다.

삼성전자와 협력해 모바일 게임 성능과 최적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어댑티브 퍼포먼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유나이트 2019 간담회를 열고 유니티 엔진의 발전 방향과 개발자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헬가슨 유니티테크놀로지스 창업자,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 준보 장 유니티 중화권 대표, 칼 캘러워트 글로벌 에반젤리즘 최고책임자, 존 엘리엇 기술이사를 비롯해 파트너사인 삼성전자 김정우 무선사업부 수석이 참석했다.

유니티코리아가 21일 유나이트 2019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칼 캘러워트 에반젤리즘 최고 책임자는 이날 유니티 엔진의 발전 방향을 제작(Create), 운영(Operate) 및 수익화(Monetize)의 3개 분야에 걸쳐 제시했다.

제작에 사용한 엔진에 관계없이 모든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게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유니티는 최근 최신 버전인 '유니티 2019.1'를 공개하며 300여개의 신규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또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요소들이 조만간 추가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칼 캘러워트는 "개발사가 콘텐츠 제작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라며 "유니티는 게임 제작사가 아니며 전문가들과 경쟁할 의도는 전혀 없다. 개발자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개발자의 수익화를 위한 수단으로 UDP(Unity Distribution Portal) 플랫폼이 소개됐다. UDP는 유니티와 제휴한 모든 앱마켓 및 앱스토어에 단일 빌드를 자동 론칭시켜주는 플랫폼이다. 각기 다른 스토어별로 개발 및 배포에 어려움을 겪어온 개발자들을 돕기 위한 취지다.

김정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석이 어댑티브 퍼포먼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유니티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개발 성능과 최적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어댑티브 퍼포먼스'도 추진한다.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처음 발표됐던 어댑티브 퍼포먼스는 '갤럭시 S10'과 '갤럭시 폴드'와 같은 플래그십 기기에서 유니티 기반의 모바일 게임 구동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2016년부터 게임 개발자 지원 협력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5 포켓에디션', 텐센트의 '왕자영요' 등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삼성전자는 유니티와 긴밀히 협업해 향후 어댑티브 퍼포먼스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석은 "어댑티브 퍼포먼스를 통해 목표와 필요에 따라 앱과 모바일 기기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갤럭시S10이 첫 공식 지원 단말기이며 향후 더 많은 기기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엔진은 제작, 운영, 수익화 등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부문에서 발전을 이루며 게임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으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며 "유니티 엔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과 사례를 선보이는 발표가 준비된 유나이트 서울 2019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트 서울 2019는 유니티 개발자를 위한 기술 콘퍼런스로 21일부터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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