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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 35번째 빔라인, 대기압 광전자 분광기 가동
대기압 환경에서 X레이 광전자 분광 실험 가능해져
2019년 06월 14일 오후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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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진공에서만 가능했던 광전자 분광 실험을 대기압 환경에서도 가능하게 만든 '대기압 광전자 분광기 빔라인'이 완공돼 화학, 재료 분야 연구에 본격 활용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으로 2016년부터 3년간 55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대기압 광전자 분광학 빔라인(AP-XPS ; Ambient Pressure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의 시운전을 마치고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빔라인은 포항가속기연구소 3세대 방사광가속기의 35번째 빔라인으로 개통됐다.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김재성 회장, 포항가속기연구소 고인수 소장, KBSI 정의덕 부원장, 과기부 장홍태 원자력연구개발과장 등이 포항방사광가속기 35번째 빔라인 앞에서 준공기념행사를 갖고 있다.[KBSI 제공]
AP-XPS는 그동안 초고진공 환경에서만 가능하던 엑스레이 광전자 분광 실험을 상압에서도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실제 대기압 환경에서 온도, 전압 등에 의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실험영역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I는 이번에 완공된 빔라인이 "재료과학, 촉매, 나노과학, 에너지 등 파급력이 높은 분야의 실험을 통해 환경, 기후, 원자재, 식량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사광가속기 35번째 빔라인 주요시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거울장치, 분광장치, 분석챔버, 빔라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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