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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개막
2019년 06월 18일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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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1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첫 막을 올린다.

지난해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은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이틀에 걸친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야외 미니콘서트 ‘스웨그에이지 in 마로니에’를 열어 6곡의 넘버를 미리 공개하며 천여명의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메인포스터. [PL엔터테인먼트]
작품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역모 사건으로 백성들의 시조 활동이 금지됐으나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이를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백성들은 시조를 통해 마음속의 이야기를 외치고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시조의 운율은 ‘자유’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희망’을 꿈꾸게 한다.

랩의 라임 못지않은 언어유희와 정형 시 구에 입혀진 현대적인 음악, 한국의 전통적인 무용과 힙합이 조화된 안무 등 색다른 음악과 볼거리도 제공한다.

밀도 높은 드라마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이미 관객들을 전율케 할 준비를 마쳤다. 단(양희준·이휘종·이준영)과 진(김수하·김수연)을 주축으로 한 골빈당은 젊고 밝은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농도 깊게 전할 예정이다.

골빈당의 수장인 십주(이경수·이창용)와 시조대판서 홍국(최민철·임현수)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오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묵직한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할 것이다. 조연배우들과 앙상블은 위트 있는 대사로 극의 중간 중간 웃음을 선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첫 공연을 앞두고 제작사인 PL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정서,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기 위한 배우·스태프의 노력과 열정만큼은 최고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들의 작은 외침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관객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이날부터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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