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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갑서 구더기가?"…이마트, 위생안전 관리 '엉망'
신선식품 코너서 작업한 후 면장갑 방치…살균 소독 과정 없이 관리
2019년 07월 11일 오후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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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꼼꼼한 위생 안전이 필요한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했지만,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위생 관리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마트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마트는 신선식품 코너에서 작업을 하는 직원들이 사용한 면장갑을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 위생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트는 사용한 면장갑을 일정기간 모아둔 후 세탁해 재사용하고 있는데, 하절기 고온다습한 상황에서 장시간 방치된 면장갑에서 구더기가 발생한 사례도 발견됐다. 또 정육코너에서 작업을 한 후 고기의 피와 각종 이물질이 묻은 장갑도 살균 소독을 위한 별도의 조치 없이 삶지 않고 단순 세탁만 한 후 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트노조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는 농산·수산·축산 등 식품 판매를 위해 가공 및 포장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며 "신선식품 작업을 할 때 주로 면장갑을 사용하는데 이때 사용된 면장갑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제보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 작업장에서 사용됐던 장갑 속에서 발견된 구더기 [사진=마트산업노동조합]


마트노조가 제보한 사진을 보면 장갑을 모아놓은 통은 가득 차 있었고, 일반 세탁기에 작업한 면장갑은 한 꺼번에 세탁되고 있었다. 뭉쳐놓은 장갑 위에 구더기도 보였으며, 피 붙은 장갑은 세탁 후에도 여전히 붉은 색을 띄고 있었다.

마트노조는 지자체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의 식품 위생에 대한 감시, 감독을 보다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트노조 관계자는 "이마트는 제대로 세탁되지도 않고, 작업장 한 켠에서 현장의 먼지를 고스란히 맞으며 건조된 장갑으로 신선식품 작업을 하고 있다"며 "면장갑 위생은 매우 심각한 상태로, 즉시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여름철 식중독이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위생 관리는 매뉴얼대로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가 있는 지 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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