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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7이닝 2실점…두산, 롯데 꺾어 '2위 보여요'
2019년 08월 17일 오후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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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승수 하나를 더하며 2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주말 홈 2연전 첫 날 맞대결에서 9-2로 이겼다.

두산은 이로써 2연승으로 내달렸고 67승 46패로 3위를 지켰다. 두산은 같은날 한화 이글스에 덜미를 잡힌 2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반면 롯데는 2연패를 당했고 42승 2무 68패가 됐다. 9위는 지켰으나 키움에 승리를 거둔 10위 한화에 반 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사진=조성우 기자]


두산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말 호세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에도 박세혁이 적시 2루타를 쳐 2-0으로 도망갔다.

두산은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굳혔다. 타자 일순하며 대거 5점을 내며 7-0으로 달아났다. 롯데 1루수 이대호의 실책이 대량 실점 빌미가 됐다.

두산은 무사 만루 기회에서 최주환이 2타점 적시타를 쳤고 김재환의 적시타에 이어 김재호가 밀어내기 볼넷,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점수를 냈다.

롯데는 4회초 조흥석의 3루타에 이어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를 쳐 두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두산은 5회말 정수빈이 적시 3루타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말에는 박세혁이 2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최주환이 홈으로 들어와 한 점을 더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롯데 타선을 맞아 7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점)하며 제몫을 다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1승째(4패)를 올렸다.

롯데 선발투수 장시환은 2이닝 7피안타 7실점(5자책점)으로 페전투수가 됐다. 시즌 10패째(6승)를 당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며 이영하의 어깨를 가볍게했다.

최주환과 김재환이 각각 3안타씩 치며 4타점을 합작했다. 페르난데스와 김재호도 2안타를 치며 역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롯데는 교체로 들어온 정훈이 유일하게 2안타 경기를 치렀다.

[사진=이영훈 기자]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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