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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친환경차 수출 전년比 2배…현대·기아차 이끌어
동력원별 다양한 모델·1회 충전으로 긴 주행거리 등 기술력 한몫
2019년 08월 19일 오후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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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국산 친환경자동차의 수출이 꾸준하게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친환경차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을뿐 아니라 기술력 측면에서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7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을 보면 친환경차의 수출이 역대 월단위 수출 최대치인 2만5천6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2.3% 증가한 수치다. 전체 승용차 수출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도 12.1%로, 2015년 1.4%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산 친환경차 수출 호조는 북미와 유럽 등에서의 판매 증가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차 관련 인프라 여건이 양호한 미국과 온실가스규제 강화정책을 시행하는 유럽연합(EU)의 영향이다.

미국의 경우 여러 주에서 친환경차 의무 판매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인데 특히 캘리포니아주가 적극적이다. 전기차 의무 판매 제도를 통해 2025년까지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전체 판매량의 8%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EU는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승용차 이산화탄소배출량을 2021년보다 37.5% 감축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차 판매 목표제와 구매 인센티브 등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과 유럽 모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인센티브와 설치 목표제 등을 시행하며 인프라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 수소전기차도 미국과 EU로의 수출 비중이 높은데, 수소경제에 드라이브를 걸고 충전소 등 인프라 마련에 적극적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독일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에만 수소충전소 40 곳이 있으며 독일은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400여 곳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환경이 만들어진 미국과 EU로 국산 친환경차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온 것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친환경차 모델이 동력원별로 다양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온 덕분이다.

수출 증가세를 이끈 모델들 가운데 기아차의 '니로'와 현대차의 '아이오닉'은 HEV(하이브리드차),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EV(전기차) 등 3가지 모델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의 '코나'는 EV와 HEV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EV로 성장세를 이끌어왔던 '코나'가 HEV를, HEV로 성장세를 이끌어왔던 '아이오닉'이 PHEV를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영향이다. FCEV(수소전기차)인 '넥쏘'도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판매 증가를 이끌어 왔다.

기술 경쟁력도 한몫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EV'는 2017~2018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차 가운데 전비(전기차의 연비)가 가장 우수한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가진 전기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나 EV'와 '넥쏘'는 독일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중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1회 충전으로 406km 주행이 가능한 '코나 EV'와 666km 주행이 가능한 '넥쏘'는 동력원이 같은 다른 브랜드의 차와 비교해 기술력과 효율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EU에서 국산 친환경차 점유율이 높은데, EU의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수입 점유율은 2018년 기준 한국 48%, 일본 35%, 미국 10%다. 지난 6월에는 100kW가 넘는 출력과 400km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거리, 5인승이면서도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을 갖춘 '코나 EV'가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돼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이끈 바 있다.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된 현대차의 '코나 EV'.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특히 유럽에서 '아이오닉'하고 '코나'가 잘 나가는데 유럽에서 경쟁 모델이 될 만한 게 별로 없다"며 "테슬라의 경우 시장 자체가 거의 미국이고 중국 같은 경우 내수밖에 없어 경쟁자라고 하면 일본인데 전기차에서 두드러질 만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차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친환경차 관련 법규 제한이 많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같은 경우에 '넥쏘' 이전에 2015년 '투싼ix'때부터 수소전기차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면서 "수소전기차의 경우 만들어낼 수 있는 메이커가 실질적으로 한국하고 일본밖에 없는데 1회 충전으로 '넥쏘'만큼 가는 차가 없어 '넥쏘'가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생산 거점도 유럽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씨드 HEV'를 시작으로 PHEV 생산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중 내놓을 '4세대 투싼 HEV'를 체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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