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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삼성 TV 한종희 사장 "내년 CES에서 '폼팩터' 선보일 것"
QLED TV 연말까지 500만대 '자신' 마이크로 LED가 '최종 솔루션' 강조
2019년 09월 08일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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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QLED TV 판매 500만대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8K TV의 대세화가 진행 중이다. 이번 IFA 2019에서 특히 이같은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8K TV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경쟁사들과 디자인, 성능에서 크게 차별화한 '폼팩터'를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6일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하반기 이후 TV 부문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전체 TV 시장 점유율 31.5%로 1위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QLED TV의 경우 상반기 200만대가 판매됐다.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9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QLED 8K TV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사장은 "이번 IFA에서도 현존 최고 화질인 8K가 프리미엄 tV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 QLED 8K 초대형 TV 시장의 확대로 500만대 이상의 판매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IFA에서 업계 최초로 8K TV를 선보였다. 올해 IFA의 경우 LG전자의 8K OLED TV는 물론 TCL, 소니, 샤프 등이 주요 TV 업체들이 75인치 이상 대형 TV들을 경쟁적으로 출품, 글로벌 출시를 서두르는 상홍이다.

한종희 시장은 "UHD TV의 비중이 현재 전체 프리미엄 TV 90%로, 출시 이후 대세화까지 3년여가 걸렸다"며 "8K는 지금 출시 1년밖에 안 됐는데도 우후죽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내년 CES에선 대부분의 TV 업체들이 8K TV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8K 영상 콘텐츠의 부족은 8K 대중화의 가장 큰 장애물로 언급된다. 당장 4K UHD만 하더라도 지상파 방송, 케이블TV 등 자체 콘텐츠 편성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그 때문에 인공지능(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이 중요해졌다.

풀HD 방송이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일반 영상을 AI가 자체 분석, 8K에 가까운 수준으로 화질을 끌어올리는 기능이다. 그 때문에 8K급 해상도를 위한 디스플레이 경쟁 외에도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6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CES에서 디자인, 성등 등 측면에서 경쟁사와 차별을 극대화한 '폼팩터' TV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TV 사업부는 물론 국내외 R&D 센터를 통해 AI 알고리즘, 시스템 반도체, 데이터 학습, 양산화 등에서 AI 업스케일링 기술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이다. 한종희 사장은 2016년부터 AI 기반 8K 업스케일링 기술 확보를 위해 1천억원이 넘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며 "사업부는 물론 삼성 3개 화질 연구소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본격적으로 마이크로 LED 스크린 판매에 들어갔다. 마이크로 LED는 화면의 크기, 비율과 함게 해상도의 제약을 없앤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더월 프로페셔널', '더월 럭셔리' 등 마이크로 LED 제품을 각각 2월, 8월에 출시했다.

한종희 사장은 "마이크로 L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의 최종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가정용) 더월 럭셔리 146형의 초기 반응이 좋아 일반 TV 형태의 제품을 도입하기 위한 여러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상도로 1년간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차별화했다면 앞으로는 '폼팩터'로 차별화해야 할 것"이라며 "디자인, 성능 등 차별화로 내년 CES에서 그 결과물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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