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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교수, '위안부는 매춘' 발언 논란…여야 일제히 비판
연세대 총학생회, 강력 규탄…"가능한 모든 대응 준비 중"
2019년 09월 22일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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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19일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연세대 총학생회 역시 류석춘 교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가능한 한 모든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서도 류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류 교수는 최근 연세대 사회학과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며 "매춘은 오래된 산업이고, 많은 국가가 매춘을 용인하고 있는데 일본만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생이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으로 간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류 교수는 "지금 매춘하는 사람들은 부모가 판 것인가"라며 "살기 어려워서 (제발로) 매춘하러 간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류 교수는 "지금도 매춘 들어가는 과정이 딱 그렇다, 매너 좋은 손님에게 술만 팔면 된다고 해서 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며 "궁금하면 (매춘) 한번 해볼래요?"라고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연세대 총학은 페이스북을 통해 '류석춘 교수 발전사회학 수업 중 발생한 발언에 대한 총학생회의 긴급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류 교수의 수업 중 발언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가능한 모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 총학은 "류 교수의 발전사회학 수업을 들은 학우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언론에 노출된 문제 발언을 포함해 추가적인 피해 사례가 있다면 제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류 교수의 이같은 발언에 정치권도 여야할 것 없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천인공노할 짓으로 일본 극우 집단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는 망언 중의 망언"이라며 "과연 류 교수는 한국인이 맞는가. 사람은 맞는가. 류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하고 한국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류 교수는 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사람"이라며 "한국당이 추종하는 우리나라 일부 몰지각한 보수 지식인의 민낯을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에서 류 교수를 '정신적 살인자'라고 지칭하며 "'얄팍한 지식'과 '간악한 혀'로 일제의 만행을 용인한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 마루타도 '임상 알바'라고 말할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슴 아픈 역사 앞에 칼을 꽂는 막말을 보니 한국당 혁신위원장 출신답다"며 "즉각 파면이 답이다. 수치스럽고 혐오스러워 더는 논평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연세대는 즉각 류 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하면서 "이런 역사 인식을 가진 사람이 그동안 강단에 서왔고 심지어 한국당 혁신위원장까지 했다니 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평화당 이승한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분노를 넘어 허탈감을 느낀다. 지식인층이 잘못된 역사관으로 매국적 발언을 했을 뿐만 나라를 잃고 꽃다운 나이에 순결까지 잃은 위안부들의 상처에 소금 뿌렸다"며 류 교수의 사죄와 교수직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류 교수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국민께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즉시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 교수의 반국민적 발언으로 상처를 받으신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언급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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