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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불매운동 100일] 일본 車 최대 70%이상 ↓…수입차 지각변동 예고
수입차 시장서 신규 등록 줄어들고 점유율·순위 모두 하락
2019년 10월 13일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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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일본의 경제도발에 촉발된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산 자동차 불매 운동 여파가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수입차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에 따르면 일본 경제도발 이후 시작된 일본산 자동차의 신규 등록 대수 감소 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일본차 신규 등록 현황과 23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일본차 점유율, 순위 등을 비교해본 결과 토요타·렉서스·닛산·인피니티 등이 감소세를 이어갔고 혼다는 9월 반짝 증가를 기록했다.

토요타 신규 등록은 ▲6월 1천384대(전달대비 9.1% 증가) ▲7월 865대(37.5% 감소) ▲8월 542대(37.3% 감소) ▲9월 374대(31.0% 감소) 등으로 평균 30%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순위에서는 더욱 뚜렷했다. ▲6월 7.14%(3위) ▲7월 4.45%(6위) ▲8월 2.99%(9위) ▲9월 1.85%(10위)로 계속해서 떨어졌다.

렉서스 상황도 마찬가지다. ▲6월 1천302대(9% 감소) ▲7월 982대(24.6% 감소) ▲8월 603대(38.6% 감소) ▲9월 469대(22.2% 감소) 등 신규 등록의 지속적인 감소를 기록했고, 점유율과 순위도 ▲6월 6.72%(4위) ▲7월 5.05%(3위) ▲8월 3.33%(6위) ▲9월 2.32%(8위)로 떨어졌다.

닛산도 ▲6월 284대(5% 감소) ▲7월 228대(19.7% 감소) ▲8월 58대(74.6% 감소) ▲9월 46대(20.7% 감소)의 신규 등록을 기록하며 ▲6월 1.46%(12위) ▲7월 1.17%(14위) ▲8월 0.32%(19위) ▲9월 0.23%(20위)로 지속적으로 점유율과 순위 하락을 겪었다.

인피니티는 ▲6월 175대(15.0% 감소) ▲7월 131대(25.1% 감소) ▲8월 57대(56.5% 감소) ▲9월 48대(15.8% 감소)를 각각 기록하며 ▲6월 0.90%(16위) ▲7월 0.67%(18위) ▲8월 0.31%(20위) ▲9월 0.24%(19위) 등 점유율이 떨어졌다.

혼다 역시 ▲6월 801대(33.8% 감소) ▲7월 468대(41.6% 감소) ▲8월 138대(70.5% 감소) 등 감소 폭을 키웠다. 다만, 9월에는 166대(20.3% 증가)로 다소 증가했다. 점유율과 순위도 ▲6월 4.13%(8위) ▲7월 2.41%(11위) ▲8월 0.76%(16위) ▲9월 0.82%(15위)를 기록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


같은 기간 브랜드별 점유율 상위 5위를 봐도 잘나가던 토요타와 렉서스가 시간이 흐르면서 자취를 감췄다. 6월 토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점유율 7.14%와 6.72%를 차지하며 3위와 4위에 올랐던 반면 7월 렉서스가 5.05% 점유율로 3위, 토요타가 4.45% 점유율로 5위로 떨어졌다. 8월과 9월에는 상위 5위 가운데 일본차가 아예 없었다.

브랜드별 점유율 1·2위를 각각 유지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다. 반면 일본차 브랜드 점유율이 하락하는 사이 그 자리를 메운 브랜드는 미니와 볼보, 아우디 등이었다. 7월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렉서스와 토요타 사이인 4위에 머물렀던 미니는 8월 6.04%로 3위, 9월 5.10%로 4위를 기록했다. 볼보는 8월 4.87%로 4위, 9월 4.93%로 5위에 위치했다. 아우디는 9월 브랜드 점유율 9.88%로 3위에 올라섰다.

미니의 경우 견고한 마니아층의 수요 덕분이고, 볼보의 경우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XC60'에 더해 중형 크로스오버 'V60' 등을 선보이며 판매 증가 이룬 덕분이다. 아우디는 지난 7월 출시한 SUV 'Q7 45 TFSI quattro' 신차 효과로 단숨에 순위권에 진입한 영향이다.

월별 베스트셀링카 10위권 내에서도 일본차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6월 672대 판매로 베스트셀링카 4위에 올랐던 렉서스 'ES300h'는 7월 657대 판매로 3위에 위치하다, 8월 440대 판매로 10위로 뚝 떨어졌다. 9월에는 아예 순위에서 사라졌다.

렉서스 'ES300h'는 올해 렉서스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국내 수입차 시장 1만 대 클럽(연간 판매 1만 대 돌파 수입차 브랜드)에 가입할 수 있게 이끈 모델로, 역시 한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수입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로 국내에서 많은 판매고를 올려왔다.

한편 이에 따라 올 연말 수입차 시장에서의 지위가 뒤바뀔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토요타와 렉서스는 한국 시장에서 연간 1만 대 판매를 돌파했고, 이에 혼다도 올해 1만 대 판매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올해는 볼보와 미니가 한국 시장 진출 처음으로 1만 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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