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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컬처] 최우혁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두려움 이기고 책임감 키운 작품”
넘버 ‘밤이 없었다면’ 추가…디테일 살려 작품 전반 완성도 높였다
2019년 10월 17일 오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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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부담감·중압감을 이길 만큼 작품에 대한 애착이 크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참여하게 됐습니다.”

최우혁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프레스콜에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 대본을 읽어내려가면서 말로 설명이 안 되는 느낌이 왔다”며 “무조건 해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초연에 도전을 했다”고 운을 뗐다.

또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힘들게 연습을 했다”며 “첫 공연 땐 끝나고 마이크를 떼는 순간까지도 잘 웃지 못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재연에 오면서 부담이 정말 컸다. 당연히 잘해야 된다는 중압감도 있다”며 “하지만 두려움을 이기고 온전히 내가 끌어갈 수 있는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게 한 작품이라 애착이 크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엔 최우혁에게 또 하나의 숙제가 던져졌다. 박천휘 작곡가가 새롭게 추가한 넘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박 작곡가는 “전에 ‘사랑해야 한다’라는 노래가 있던 자리에 ‘밤이 없었다면’이란 새로운 곡이 들어가게 됐다”며 “다윈이 각성을 하고 악행을 저지르러 가는 계기가 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그 장면이 굉장히 중요해서 고민을 하다가 시간에 쫓겨 마지막에 썼다”며 “그러다보니 모두가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바꾸면서 다윈이 가진 악의 근원으로 향해 가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곡 하나 차이지만 여러 디테일과 더불어 훨씬 더 어두운 곡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최우혁은 이 넘버에 대해 “처음 연습 땐 멜로디가 마냥 좋았는데 악보를 보니 어디 한군데 쉬질 않더라”며 “‘재연 다윈의 가장 큰 고통이겠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습하면서도 타협하고 싶지 않았다”며 “음을 낮추거나 편곡을 부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다윈을 완성시키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불렀다”고 말했다.

또 “공연에 무리 없이 올라가게 연습했다. 뿌듯하다기보다 해냈다는 느낌”이라며 “좋은 곡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경택 연출은 구성적으로 달라진 점으로 디테일을 짚었다. 그는 “초연 때 미처 캐치하지 못한 사소하지만 상당히 중요한 지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작품의 출발이자 완성은 디테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큰 틀은 유지했지만 작곡가가 써준 신곡을 필두로 장면 진행과 속도감·밀도·디테일 하나하나 잡아가면서 작품 전반적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3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한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이를 둘러싼 계급과 정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최상위 계층이 사는 1지구의 유서 깊은 명문학교 ‘프라임 스쿨’에 재학 중인 16세 소년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숨겨진 진실을 쫒는 주인공 ‘다윈’ 역은 최우혁이, 다윈의 아버지이자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니스’ 역은 박은석이 맡았다. 다윈의 첫사랑이자 삼촌의 죽음을 파헤치는 대담한 소녀 ‘루미’ 역으로는 송문선이, 자유를 갈망하는 다윈의 친구 ‘레오’ 역으로는 강상준이 출연한다.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오는 27일까지 공연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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