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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 회장, 구조조정 시사 "이익 안 나면 버릴 것"
"실적 회복은 내후년 초쯤 가능할 듯"
2019년 11월 20일 오후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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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을 정리하겠다며 구조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항공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뉴욕특파원단 간담회에서 구조조정에 대해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다"면서도 "이익이 나지 않으면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중심의 항공산업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조 회장은 "할아버지(고(故) 조중훈 전 회장)께서 창업할 때부터 지켰던 신념인데, 운송 하나에만 집중해 그 부분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원태 회장은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뉴욕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정리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이 주축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사업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며 "사업을 벌이고 싶은 생각은 없고 정리할 부문은 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항공산업 전망에 대해서는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관계가 쉽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내년 경제가 굉장히 안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으로서는 비용 절감 방안을 구체적으로 보고 있고, 영업력을 강화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의 실적 회복 시점과 관련 "항공업계는 경제 지표보다 6개월 정도 선행한다"며 "내후년 초나 돼야 가능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항공업계의 구조조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대한민국의 항공사가 9개, 미국도 9개인데, 미국의 제일 작은 항공사도 대한항공보다 몇 배 크다"면서 "소비자에게는 좋을 수 있지만 절대로 오래갈 수 없다. 일단 구조조정이 조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 조양호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 상속에 대해서는 "유언장이 없어 상속 지분은 법정 비율대로 나눴다"고 설명했다.

균등한 지분 상속으로 인해 가족 간 지분율 차이가 없어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조 회장은 "선친이 '앞으로 결재를 올리지 말고, 알아서 하되 누나·동생·어머니와 협조해라'라고 하셨다"며 "결과적으로 가족 간 협력하지 않을 수 없는 구조를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칼 지분은 조 전 회장 지분 상속에 따라 조 회장이 2.32%→6.46%,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29%→6.43%,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2.27%→6.42%,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0%→5.27% 등으로 바뀌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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