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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리치 힐, 팔꿈치 수술…류현진, 행선지 영향줄까
2019년 11월 26일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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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2)과 함께 올 시즌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베테랑 좌완 리치 힐(39)이 수술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힐은 지난달(10월) 말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며 "내년 6월까지는 정상적인 투구가 어렵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힐은 나란히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MLB닷컴은 "힐은 이번 수술과 많은 나이로 FA 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힐은 올 시즌에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13경기 등판에 그쳤고 4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6시즌 도중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6시즌 종료 후 다저스는 계약기간 3년에 4천800만 달러(약 563억원)에 힐과 FA 계약했다. 다저스 선발 마운드 한축을 든든하게 지킬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는 다저스에서 뛴 3시즌 반 동안 83경기에 등판해 39승 19패 평균자책점 3.00이라는 성적을 냈다.

한편 MLB닷컴은 "힐의 수술로 다저스가 류현진과 FA 재계약과 관련해 고민을 더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지 '더 데저트 선'은 "다저스는 자주 다치는 힐을 대신할 수 있는 류현진과 FA 계약을 맺어야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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