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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銅' 김현우의 자평 "金보다 값지다"
판정 논란 끝에 16강전 패배, 패자부활전 거쳐 동메달 획득
2016년 08월 24일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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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판정 논란 끝에 동메달을 획득한 김현우(28, 삼성생명)가 "금메달보다 값졌다"고 자평했다.

김현우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귀국 후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그는 동메달 획득 소감을 전했다. 목표했던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였다.



판정 논란이 있었다.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와의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16강전에서 3-6으로 뒤지던 종료 30초 전, 김현우가 패시브를 얻어 4점짜리 기술을 성공시켰지만 심판이 2점만 인정한 것. 결국 김현우는 5-6으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김현우는 포기하지 않고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66㎏급 금메달에 이어 2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다. 16강 탈락 당시에는 눈물을 흘렸던 김현우지만, 이날 귀국장에서는 웃음만이 얼굴에 가득했다.

김현우는 "4년 동안 금메달만 보면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아쉽다"며 "금메달 못지않은 값진 동메달을 딴 것에 감사하다. 국민들의 격려와 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동메달 소감과 함께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공항=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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